春(はる)泥棒(どろぼう)
3rd EP "창작" 2번 트랙
高架橋を抜けたら
코-카쿄-오 누케타라
구름다리를 빠져나가니
雲の隙間に青が覗いた
쿠모노 스키마니 아오가 노조이타
구름 사이로 푸른 빛이 비쳐
最近どうも暑いから
사이킨 도-모 아츠이카라
요즘 정말 너무 더워서
ただ風が吹くのを待ってた
타다 카제가 후쿠노오 맏테타
그저 바람이 불기를 기다렸어
木陰に座る
코카게니 스와루
나무 그늘에 앉아
何か頬に付く
나니카 호-니 츠쿠
무언가 뺨에 닿아
見上げれば頭上に咲いて散る
미아게레바 즈죠-니 사이테 치루
올려다보면 머리 위로 꽃이 펴서 흩어져
はらり僕らもう息も忘れて
하라리 보쿠라 모- 이키모 와스레테
사르르, 우리도 이미 숨 쉬는 것도 잊고
瞬きさえ億劫
마타타키 사에 옥쿠-
눈 깜빡이는 것마저 귀찮아
さぁ, 今日さえ明日過去に変わる
사-, 쿄- 사에 아시타카코니 카와루
자, 오늘조차 내일이 되면 과거로 변해
ただ風を待つ
타다 카제오 마츠
그저 바람을 기다려
だから僕らもう声も忘れて
다카라 보쿠라 모- 코에모 와스레테
그래서 우리 이미 목소리도 잊고
さよならさえ億劫
사요나라 사에 옥쿠-
작별 인사마저 귀찮아
ただ花が降るだけ晴れり
타다 하나가 후루다케 하레리
그저 꽃이 떨어지는 만큼 맑아지는
今, 春吹雪
이마, 하루후부키
올 봄 눈보라
次の日も待ち合わせ
츠기노 히모 마치아와세
다음 날도 만나기로 약속
花見の客も少なくなった
하나미노 캬쿠모 스쿠나쿠낟타
꽃놀이 객도 적어졌어
春の匂いはもう止む
하루노 니오이와 모-야무
봄 내음은 이제 사라져
今年も夏が来るのか
코토시모 나츠가 쿠로노카
올해도 여름이 오는 건가
高架橋を抜けたら
코-카쿄-오 누케타라
구름다리를 빠져나가니
道の先に君が覗いた
미치노 사키니 키미가 노조이타
길 끝에 네가 살짝 보였어
残りはどれだけかな
노코리와 도레다케카나
이제 얼마나 남았을까?
どれだけ春に会えるだろう
도레다케 하루니 아에루 다로-
얼마나 봄에 만날 수 있을까?
川沿いの丘, 木陰に座る
가와조이노 오카, 코카게니 스와루
강가 언덕 나무 그늘 아래 앉아
また昨日と変わらず今日も咲く
마타 키노-토 카와라즈 쿄-모 사쿠
다시 어제와 변함없이 오늘도 핀
花に,
하나니
꽃에
僕らもう息も忘れて
보쿠라 모- 이키모 와스레테
우리 이미 숨 쉬는 걸 잊고
瞬きさえ億劫
마타타키 사에 옥쿠-
눈 깜빡이는 것도 귀찮아
花散らせ今吹くこの嵐は
하나 치라세 이마 후쿠코노 아라시와
꽃 흩뜨리며 지금 부는 이 폭풍은
まさに春泥棒
마사니 하루 도로보-
틀림없이 봄 도둑
風に今日ももう時が流れて
카제니 쿄-모 모- 토키가 나가레테
바람에 오늘도 벌써 시간이 흘러
立つことさえ億劫
타츠코토 사에 옥쿠-
일어서는 것조차 귀찮아
花の隙間に空, 散れり
하나노 스키마니 소라, 치레리
꽃 사이 하늘 산산이 흩어져
まだ, 春吹雪
마다, 하루 후부키
아직 흩날리는 봄 꽃잎들
今日も会いに行く
쿄-모 아이니 이쿠
오늘도 만나러 가
木陰に座る
코카게니 스와루
나무 그늘에 앉아
溜息を吐く
타메이키오 츠쿠
한숨을 쉬어
花ももう終わる
하나모 모- 오와루
꽃도 이제 시들어
明日も会いに行く
아스모 아이니 이쿠
내일도 만나러 갈게
春がもう終わる
하루가 모- 오와루
봄이 이제 끝나가
名残るように時間が散っていく
나고루 요-니 지캉가 칟테 이쿠
잔재를 남기 듯 시간이 흩어져 가
愛を歌えば言葉足らず
아이오 우타에바 코토바 타라즈
사랑 노래는 말로 다할 수 없고
踏む韻さえ億劫
후무인사에 옥쿠-
운을 맞추기도 귀찮아
花開いた今を言葉如きが語れるものか
하나 히라이다 이마오 코토바 고토키가 카타레루 모노카
꽃이 핀 지금을 말로 이야기할 수 있을까!
はらり, 僕らもう声も忘れて
하라리, 보쿠라 모- 코에모 와스레테
사르르, 우리 이제 목소리도 잊고
瞬きさえ億劫
마타타키 사에 옥쿠-
눈 깜빡임도 귀찮아
花見は僕らだけ
하나미와 보쿠라다케
꽃구경은 우리뿐
散るなまだ, 春吹雪
치루나 마다, 하루 후부키
흩어지지 마 아직, 봄 눈보라
あともう少しだけ
아토 모-스코시다케
앞으로 더 조금만
もう数えられるだけ
모- 카조에라레루다케
이제 셀 수 있을 만큼
あと花二つだけ
아토 하나 후타츠다케
앞으로 두 송이 뿐
もう花一つだけ
모- 하나 히토츠다케
이제 한 송이 뿐
ただ葉が残るだけ, はらり
타다 하가 노코루다케, 하라리
그저 잎이 남을 뿐, 사르르
今, 春仕舞い
이마, 하루 지마이
지금 봄의 끝.
'요루시카 > 창작(3rd EP)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요루시카 - 강도와 꽃다발, ヨルシカ- 強盗と花束 (5) | 2023.05.13 |
---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