ただ君に晴れ
EP 2집 “패배자에게 앵콜은 필요 없어” 7번 트랙
夜に浮かんでいた
요루니 우칸데이타
밤에 떠 있었던
海月のような月が爆ぜた
쿠라게노 요-나 츠키가 하제타
해파리 같은 달이 터졌어
バス停の背を覗けば
바스데-노 세오 노조케바
버스 정류장 뒤를 보면
あの夏の君が頭にいる
아노 나츠노 키미가 아타마니 이루
그 여름의 네가 떠올라
だけ
다케
그뿐
鳥居 乾いた雲 夏の匂いが頬を撫でる
토리이 카와이타쿠모 나츠노니오이가 호호오 나데루
도리이, 메마른 구름, 여름의 냄새가 볼을 어루만져
*도리이 : 일본 신사의 경내로 들어가는 입구를 나타내는 의식적인 관문.
大人になるまでほら、背伸びしたままで
오토나니 나루 마데 호라 세노비시타 마마데
어른이 될 때까지 봐봐, 까치발 한 채로
遊び疲れたらバス停裏で空でも見よう
아소비츠카레타라 바스테-우라데 소라데모 미요-
놀다 지치면 버스 정류장 뒤에서 하늘이라도 보자
じきに夏が暮れても
지키니 나츠가 쿠레테모
곧 여름이 끝나도
きっときっと覚えてるから
깉토 깉토 오보에테루카라
꼭 꼭 기억할 테니까
追いつけないまま大人になって
오이츠케나이마마 오토나니 낱테
따라잡지 못한 채 어른이 돼서
君のポケットに夜が咲く
키미노 포켙토니 요루가 사쿠
너의 주머니에 밤이 피어
口に出せないなら僕は一人だ
구치니 다세나이나라 보쿠와 히토리다
입 다물고 있으면 나는 혼자야
それでいいからもう諦めてる
소레데이이카라 모- 아키라메테루
그걸로 됐으니까 이제 포기했어
だけ
다케
그뿐
夏日 乾いた雲 山桜桃梅 錆びた標識
나츠비 카와이타 쿠모 유스라우메 사비타 효-시키
여름 햇빛, 메마른 구름, 앵두나무, 녹슨 표지
記憶の中はいつも夏の匂いがする
키오쿠노 나카와 이츠모 나츠노 니오이가 스루
기억 속에는 언제나 여름 냄새가 나
写真なんて紙切れだ
샤신 난테 카미키레타
사진 따위 종잇조각이야
思い出なんてただの塵だ
오모이데 난테 타다노 고미다
추억 따위는 그냥 쓰레기야
それがわからないから、口を噤んだまま
소레가 와카라나이카라 쿠치츠군다 마마
그걸 모르니까, 입을 다문 채
絶えず君のいこふ 記憶に夏野の石一つ
타에즈 키미노 이코후 기오쿠니 나츠노노 이시 히토츠
언제나 네가 쉬고 있는, 기억 속 여름 들판의 돌 하나
俯いたまま大人になって
우츠무이타 마마 오토나니 낱테
고개 숙인 채 어른이 돼서
追いつけない ただ君に晴れ
오이츠케 나이 타다 키미니 하레
따라잡을 수 없어, 그저 네게 맑음
口に出せないまま坂を上った
구치니다세나이 마마 사카오 노봍타
말하지 못한 채 고개를 올랐어
僕らの影に夜が咲いていく
보쿠라노 카게니 요루가 사이테 이쿠
우리의 그림자로 밤이 피어 가
俯いたまま大人になった
우츠무이타 마마 오토나니 낱타
고개 숙인 채 어른이 되었어
君が思うまま手を叩け
키미가 오모우 마마 테오 타타케
네 마음대로 손뼉 쳐
陽の落ちる坂道を上って
히노 오치루 사카미치오 노봍테
해가 지는 비탈길을 오르고
僕らの影は
보쿠라노 카게와
우리 그림자는
追いつけないまま大人になって
오이츠케나이 마마 오토나니 낱테
따라잡지 못한 채 어른이 돼서
君のポケットに夜が咲く
키미노 포켙토니 요루가 사쿠
너의 주머니에 밤이 피어
口に出せなくても僕ら一つだ
쿠치니 다세 나쿠테모 보쿠라 히토츠다
말하지 않아도 우리는 하나야
それでいいだろう、もう
소레데이이다로- 모-
그걸로 괜찮겠지, 이제
君の思い出を噛み締めてる
키미노 오모이데오 카미시메테루
너의 추억을 곱씹고 있어
だけ
다케
그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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